(스크랩) [IGC2015] 블루홀 이상균 디렉터가 말하는 '게임 기획서', "어떻게 써야 하나?"
게임기획 관련 이야기2018. 4. 21. 15:49
기획자, 그리고 프로그래머 '일을 만드는 사람', 그리고 '일을 하는 사람'. 그러면서도 동시에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 참으로 애매한 관계다. '게임'이라는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서두 두 그룹은 끊임없이 논의하고, 충돌하며, 때로는 눈치도 본다. 일을 나누고, 각자 전문적인 영역을 소화해내는 분업 시스템이 구축된지 벌써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팀간의 마찰과 소음은 일어나고 있으니 말이다. 당연한 일일 수도 있다. 정말 사소한 일로도 다른 업무를 맡는 두 팀 사이에는 갈등이 생기는 일이 잦다. 사회 생활을 해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여실히 공감하리라. 하지만 하나의 작품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이런 불협화음은 때때로 굉장히 큰 손해를 불러오기도 한다. MM..